청주시, 국비 확보를 위한 신규 공모사업 ‘발굴’
반도체 분야 및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등 2727억원 규모
국제뉴스통신DB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중앙부처와 산하기관이 추진하는 신규 공모사업 발굴에 나섰다.
21일 시에 따르면 단순 현황파악에 그치던 공모사업 관리체계를 본격적으로 개편해 사업 응모 준비 단계부터 사업추진까지 과정을 보다 촘촘하게 관리하고 점검한다.
미선정 공모사업에 대해서도 심층 분석해 향후 공모 시 이를 반영해 사전에 탈락요인을 제거, 공모 선정에 박차를 다할 계획이다.
시는 국비 확보를 위해 지난 1월과 3월 국비발굴보고회와 정부 업무보고 대응보고회 등 보다 진취적으로 신규 공모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올해는 목재친화도시 조성,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농촌공간정비(북이면 장양지구), 농어촌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마동1리) 등 536억원 규모의 사업들이 새롭게 선정돼 추진할 계획이다.
권역별 반도체 공동연구소 지정운영사업 등 시 역점 추진분야 중 하나인 반도체 분야 공모사업과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등 2727억원 규모의 23개 사업을 응모해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염창동 정책기획과장은 “사업적합성, 주민수혜도, 효과성 등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신규 사업 유치에 주력하는 것은 물론 지역발전에 필수적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올해도 최대한 많은 신규 공모사업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