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도시 이미지 향상 위한 공공디자인 기준점 설정
국제뉴스통신DB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공공시설물 디자인의 기준점을 설정하기 위해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수립한다.
29일시에 따르면 공공디자인은 공공기관이 조성·제작·설치·운영 또는 관리하는 공공시설물 등에 대해 공공성과 심미성 향상을 위해 디자인 하는 행위다.
그동안 시에는 공공디자인에 대한 기준점이 없어 부서·시기별로 공공시설물을 별도로 설치함에 따라 청주시만의 독창적 특성을 살리지 못하고 혼잡한 도시 미관을 형성해 왔다.
이에 시는 이번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을 통해 ▲청주시 특성에 맞는 공공디자인의 비전과 실행전략 ▲권역별 특화사업 ▲공공시설물 등의 각 분야별 디자인 가이드라인 ▲제도개선 및 주민참여 방안 등 공공디자인 진흥을 위한 로드맵을 담을 예정이다.
이재남 건축디자인과장은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공약, ‘시각 도시 이미지 개선 사업’ 중 하나”라며 “지역 고유의 자연·역사·문화를 반영한 디자인으로 공공시설물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청주시의 도시 이미지를 한층 더 향상 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