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피해주택 350여 가구 도배·장판 교체공사 '시작'
청주시, 지난 7월26일부터 8월1일까지 현황조사 후 시공
국제뉴스통신DB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침수피해주택 주민 350여 가구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도배·장판 교체 공사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7월26일부터 8월1일까지 6일간 침수피해주택을 방문해 현황조사를 신속하게 진행했다.
시는 질환·질병 등으로 빠른 가정 복귀가 필요한 가구를 우선해서 긴급 작업을 실시한다.
침수주택 중 건조가 완료돼 시공이 가능한 주택은 전문 업체를 최대한 참여시켜 동시에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침수피해주택 중 저소득 가구는 한국에너지재단 에너지효율개선사업과 연계해 도배·장판 교체뿐만 아니라 단열, 창호 등 에너지효율개선사업도 추가 지원한다.
한편 시는 지난달 31일 청주시청 제2임시청사에서 피해주민의 불편 해소와 조기 일상회복을 위해 자재 공급업체, 시공업체, 수행기관 등 관련 기관·단체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실시공과 신속한 복구를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