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5일까지 조기폐차 지원사업 신청자 모집
지원 대상 4등급 경유차 및 건설기계까지 확대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하반기 조기폐차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 미세먼지 발생의 주원인인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시 보조금을 지원한다.
5등급 1812대, 4등급 401대, 건설기계 33대 등 2246대, 45억원 규모로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청주시에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된 경유차 소유자다.
▲5등급 경유차 ▲저감장치 미장착한 4등급 경유차 ▲2009년 8월31일 이전에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2004년 12월31일 이전에 제작된 건설기계로 관능검사결과 적합해야 한다.
기존에는 5등급 차량만 보조금 지급대상이었지만 올해부터 4등급 차량 및 건설기계까지 지원대상이 확대됐다.
지원 희망자는 청주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지원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25일까지 청주시 기후대기과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하거나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www.mecar.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기간 동안 일괄 접수 후 연식이 오래된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상한액 및 지원율에 따라 총중량 3.5톤 미만 차량은 최대 800만원, 3.5톤 이상 차량과 도로용 3종 건설기계는 최대 1억원, 건설기계는 최대 1억2000만원까지 지원된다.